요즘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에 발이 편한 신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르무통 운동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얼핏 보면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르무통과 구별이 힘든 르까프 르팡이라는 제품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디자인 비교
외관 디자인
앞서 말한 것처럼 르무통 메이트와 르까프 르팡은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같은 신발로 오해할 만큼 거의 유사한 디자인입니다. 기본적인 외형뿐만 아니라 스티치의 모양까지 거의 동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밑창의 패턴도 상당히 유사한데요. 이 정도면 같은 ODM 상품을 로고만 바꿔서 판매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굳이 차이를 찾아본다면 르무통 메이트는 신발 뒤쪽에 로고 택이 붙어 있는데 르까프 르팡에는 이 로고택이 없습니다.
컬러
르무통 메이트는 총 5가지 컬러로 그레이, 다크네이비, 라이트블루, 블랙, 오렌지, 올리브 그린 제품이 있고 르까프 르팡은 총 3가지 컬러로 네이비, 머스터드, 블랙 제품이 있습니다.
소재 비교
각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보면 르무통 운동화는 소재에 대한 강력한 어필과 디테일한 설명이 들어가 있는 반면, 르까프 르팡은 소재에 대해 크게 강조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이 르무통 메이트와 르까프 르팡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되고 이런 부분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퍼(Upper) 소재
신발의 상단부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흔히 어퍼(Upper)라고 부릅니다. 르무통 메이트는 어퍼 부분의 바깥쪽과 발이 닿는 안쪽까지 순수 자연소재인 메리노 울을 적용 했다고 합니다. 메리노 울은 100% 생분해 가능한 소재로 호주 청정 자연에서 뛰어노는 메리노 품종의 양모로 제작됩니다.
르까프 르팡은 어퍼 소재로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테르를 혼용한 소재를 사용했고 우수한 습도 조절과 오염물질로부터 청결함 유지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솔(깔창) 소재
르무통 메이트 인솔은 지구에 버려진 폐 고무를 재활용한 소재로 통기성과 쿠션감까지 모두 잡았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인솔 브랜드 '오솔라이트'에 메리노 울을 더했다고 소개합니다. 반면 르까프 르팡의 경우 인솔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아웃솔(밑창) 소재
르무통 메이트는 폐기 후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 걸리는 일반 아웃솔 대신 생분해성 소재의 아웃솔을 사용했는데요, 어퍼, 인솔, 아웃솔의 소재 모두 환경을 생각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르까프 르팡은 EVA와 고무를 혼용한 소재로 미끄럼 방지 논슬립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르무통 메이트 | 르까프 르팡 | |
어퍼(Upper) | 소재 안감 : 울 65% + 폴리에스테르 35% 소재 겉감 : 울 73% + 폴리에스테르 27% |
폴리우레탄 60% + 폴리에스테르 40% |
인솔(insole) | 폐 고무 소재 + Wool | 정보 없음 |
아웃솔(outsole) | 산화생분해서 원료 | EVA 70% + RUBBER 30% |
가격 비교
르무통 메이트는 온라인 구매 시 일반적으로 11만 원 전후, 르까프 르팡의 경우 6만 원 전후 가격대로 판매 중입니다. 쿠팡을 기준으로 보면 르무통 메이트는 111,000원, 르까프 르팡은 62,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소재에서는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거의 비슷한 디자인에 거의 절반 수준의 가격을 감안한다면 르무통 메이트와 르까프 르팡 중에서 고민이 될 만도 합니다. 품질과 가성비 중 어떤 걸 우선으로 할지 잘 생각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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