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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정보/노트북

드디어 공개된 M1 Pro, M1 Max 맥북 프로 엄청난 성능과 엄청난 가격

by NOTEBUG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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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신형 맥북 프로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차기 칩셋의 네이밍은 M1X 또는 M2로 많이들 예상했었는데 M1 Pro, M1 Max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공개 영상을 보면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엄청난 성능의 향상이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가격 또한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새로 출시한 맥북프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M1 대비 비약적으로 향상된 칩셋 성능

 

apple-m1-m1pro-m1max-칩셋-크기-비교
M1-M1Pro-M1Max-칩셋-사이즈-비교

CPU와 GPU

우선 코어 개수부터 달라졌습니다. , M1은 8 코어 CPU에 8 코어 GPU를 탑재했었지만 M1 프로, M1 맥스는 10 코어의 CPU에 16~32 코어의 GPU를 탑재하였습니다. CPU는 얼핏 보면 2 코어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실제 구성을 살펴보면 M1은 고성능 코어 4 + 저전력 코어 4의 구조인데 비해 M1 Pro와 M1 Max는 고성능 코어 8 + 저전력 코어 2의 구조로 고성능 코어가 2배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싱글코어의 성능에선 상당히 좋았지만 멀티코어 성능에서 부족함이 많았던 M1의 아쉬움이 해결될 듯합니다. 그리고 M1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던 GPU도 M1 프로는 16 코어 M1 맥스는 32 코어로 최대 4배의 성능 향상이 예상됩니다.

 

m1pro-스펙을-정리한-도표m1max-스펙을-정리한-도표
M1Pro-M1Max-스펙-비교

 

  M1 M1 Pro M1 Max
CPU 8(4+4)코어, 15W 8(8+2)코어, 30W 8(8+2)코어, 30W
GPU 8코어, 15W 16코어, 30W 24-32코어, 60W
RAM 8GB-16GB LPDDR4x 16GB-32GB LPDDR5 32GB-64GB LPDDR5
메모리 대역폭 68GB/s 200GB/s 400GB/s
미디어 엔진   Video Decode x 1
Video Encode x 1
Prores De/Encode x 1
Video Decode x 1
Video Encode x 2
Prores De/Encode x 2

 

메모리

메모리 대역폭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M1 맥스의 경우 68GB의 M1보다 4배 넓은 400GB/s의 엄청난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하여 무거운 작업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디어 엔진

M1 프로, M1 맥스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는 동영상 편집에 특화된 미디어 엔진을 탑재하였는데요. M1 맥스의 경우 프로 대비 2배 많은 인코딩 엔진과 Prores 엔진을 탑재하였고 동시에 30개의 4K Prores 비디오를 디코딩할 수 있다고 하니 영상 편집에서는 기존의 어떤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능일 것 같습니다.

 

 

 

최강의 전력 대비 성능

M1이 공개되었을 때도 엄청난 수준이었던 전력 대비 성능은 이번 신형 맥북 프로에서도 계속됩니다. M1 대비 전력소비가 높아지긴 했지만 성능을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소비 전력이 낮으면 발열, 소음, 배터리 효율에도 좋지만 이번 맥북프로가 대단한점 중 하나는 이런 고성능을 전원 연결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100%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고성능 노트북들은 전원을 연결하면 100% 성능을 발휘하지만 배터리로 구동할 때는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m1pro-m1max는-최신-윈도우-노트북용-8코어-CPU의-70%수준의-전력으로-같은-성능을-냅니다
M1Pro-M1MAX-CPU-전력소비와-성능

CPU는 최신 윈도우 노트북용 8 코어 CPU 대비 70% 절감된 수준의 전력으로 같은 성능을 낼 수 있으며 설계 전력인 30W에서는 1.7배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m1max는-최신-윈도우노트북용-그래픽카드-대비-40%절감된-전력으로-같은-성능을-냅니다
M1MAX-GPU-전력소비와-성능

GPU는 최신 NIVIDA 3000 시리즈의 고성능 GPU 대비 40% 절감된 수준의 전력으로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뛰어난 디스플레이

M1PRO-M1MAX-맥북프로-정면-디스플레이가-켜져있는-그림
M1PRO-M1MAX-맥북프로-정면-디스플레이

 

M1 맥북에서도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훌륭했지만 이번 맥북프로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해상도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최대 120Hz를 지원하는 가변 주사율과 미니 LED를 탑재한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넓은 색 영역, 1000 nit의 밝기,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베젤을 극한으로 줄이다 보니 웹캠의 자리가 디스플레이를 침범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과 같이 노치가 생기고 말았는데요. 있던 노치도 없애야 하는 상황에 없던 노치가 추가된 것은 상당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뛰어난 아니 엄청난 가격

M1 맥북에어는 성능, 발열, 소음면에서도 칭찬을 받았지만 애플 최초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라는 칭찬을 받았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맥북에어는 성능이 좋아진 만큼 가격도 확 올라갔습니다.

 

가장 저렴한 14인치 M1 프로 모델이 2,690,000원부터 시작하고 16인치 M1 맥스의 최고 사양으로 견적을 내면 무려 8,220,000원입니다. 해당 가격은 스토리지를 8TB로 했을 경우이고 스토리지와 메모리를 합리적으로 낮추면 4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이것 또한 상당히 고가이긴 합니다. 비슷한 스펙의 윈도 노트북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가 공개되면 그때 가성비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확장성 개선

  • M1 프로 - 2개의 외부 모니터(6K) 연결 지원
  • M1 맥스 - 총 4개의 모니터 지원, 6K 3개, 4K 1개
  • HDMI, SD 슬롯 지원
  • 3개의 썬더볼트 4 포트 지원
  • 3.5파이 헤드폰 잭 지원

터치 바 제거

기존에 불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터치 바를 제거하고 풀사이즈 펑션키를 탑재하였습니다. 

 

1080p FaceTime HD 카메라 탑재

 

 

 

마치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성능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신형 맥북 프로입니다. 눈에 띄게 향상된 성능과 여전히 놀라울 정도의 전력 대비 성능, 프로 수준에 걸맞은 고품질 디스플레이 등 프로 용도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환영할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맥 OS를 기반으로 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유저라면 정말 환호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전작 대비 크게 올라간 가격은 약간 아쉬운 부분인데요 그 성능이 가격적인 걱정을 충분히 상쇄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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