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자기 소득 수준보다 3단계 더 높은 수준의 자동차를 탄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월 할부금 외에도 주유비, 수리비, 보험료 등 추가로 지출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고려하여 구매해야 합니다.
소득별 적정금액 계산법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흔히 사용되는 계산법입니다. 기준은 내 집 마련 전과 후로 나뉘는데요, 내 집 마련 전이라면 차량 구매 가격을 월 소득의 4배까지, 내 집 마련 후라면 월소득의 7배까지로 잡으면 무리 없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로 보시면 됩니다.

연봉별 소득별 자동차 추천
그럼 내소득에 맞는 차가 어떤 차가 있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소득 금액 구간별로 나누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연봉 2천만원(월 실수령액 200만원 이하)
회사마다 다르지만 사회초년생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월 20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커지겠지만 이 구간에서는 BMW(BUS, METRO, WALK)를 추천드립니다. 꼭 자동차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중고차로 모닝, 스파크 등 경차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 3천만원~4천만원(월 실수령액 300만원 이하)
이 구간의 소득이라면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급의 경차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소득에서도 소나타나 K5급의 중형 세단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동차 유지비에 허덕이고 싶지 않다면 높게 잡아도 아반떼 깡통 옵션 정도까지 입니다.
연봉 5천만원~6천만원(월 실수령액 400만원 전후)
이 구간의 소득이라면 현대 아반떼, 기아 K3정도에서 조금 더 높게 잡는다면 현대 소나타, 기아 K5정도를 추천드립니다. SUV 차량으로는 현대 투싼, 기아 셀토스, 스포티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급정도 입니다.
연봉 7천만원~8천만원(월 실수령액 500만원 전후)
이 구간의 소득이라면 현대 그랜저,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K8, 쏘렌토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실제로는 이 정도 소득에서 외제차를 구매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요 미혼인 경우 유지가 가능하지만 가정이 있는, 특히 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외제차를 유지하기에는 부족한 소득구간입니다.
연봉 9천만원~1억원(월 실수령액 600만원 전후)
이 정도 구간이면 꽤 고소득에 해당하는 구간입니다. 국내 차량이라면 제네시스, 기아 K9정도 추천드리고 외제차를 보신다면 하위 트림인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연봉 1억5천만원~2억원(월 실수령액 1000만원 전후)
이 정도 소득이면 본격적으로 외제차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대표적으로 BMW라면 5 시리즈, 벤츠라면 E클래스, 포르쉐 박스터 정도입니다.
연봉 3억원~4억원(월 실수령액 1500~2000만원)
이 정도 소득이면 이제 자동차를 고를 때 가격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BMW 7 시리즈, 벤츠 S 클래스, 마세라티 기블리, 포르쉐 카이엔, 파나메라 등 해외 메이저 브랜드의 상위급 라인업도 가능합니다.
연봉 5억원 이상
그냥 타고 싶은 거 아무거나 타세요.
지금까지 연봉별, 소득별 추천 자동차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사정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꼭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해본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보지는 마시고 재미로 봐주세요.
자동차 구매할 때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게 유리할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