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작 11월 1일부터 영업 시간 제한 풀린다

드디어 위드 코로나의 시작 시기가 발표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이라고 하네요. 아직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현재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했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를 위한 조건은 충족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어려웠던 자영업자 분들을 생각하면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

오랜 시간 동안 강력하게 거리두기를 유지했던 만큼 한 번에 일상으로 돌아오기는 힘들겠죠. 그래서 이번에 발표하는 위드 코로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추가적인 대유행이라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11월 1일부터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일상 회복 단계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위드 코로나 단계별 변화

• 2021년 11월 1일 1단계
• 2021년 12월 13일 2단계
• 2022년 1월 24일 3단계

1단계가 적용되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서울, 경기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동일 기준을 적용합니다.

 

사적 모임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 허용되고 100명 이상의 행사에서는 '백신 패스'가 필요합니다. 백신 패스는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거나 PCR 진단검사 음성을 확인받은 사람에게만 부여됩니다.

 

2차 접종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접종 후 14 일지 지나지 않은 사람들은 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으면 백신 패스가 가능한데요 PCR 검사는 선별 검사소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 패스가 적용되는 업종은 유흥시설(무도장, 콜라텍)과 실내 체육시설이며 문화, 공연, 스포츠 관람, 일반 음식점에는 백신 패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1월 24일로 예정된 3단계는 시설 운형, 행사, 사적 모임 등 모든 부분에서 제한이 완전히 없어지는 일상 회복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가별 백신 패스 적용 범위

해외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한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도 불이익이 최소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 중 이탈리아는 백신 패스가 없으면 출근해도 급여를 받지 못하고 정직 처분을 받고 프랑스는 백신 패스가 없으면 지역 간 이동이 금지되고 식당 , 카페, 영화관등의 시설도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무도장 콜라텍	O	O	-	O
실내 체육시설	O	O	O	O
문화공연	-	O	O	O
스포츠관람	-	O	O	O
일반음식점	-	O	O	O

 

 

향후 방역 정책의 방향은?

중수본은 방역의 관점을 확진자 수에 포커스 하지 않고 중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일상 회복' 단계로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너무나도 길었던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서 마스크 없이, 활동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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