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 방법과 수급 자격 조건 알아보기

퇴직 후 처음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하면 뭔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하나씩 차분히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실업급여 신청 방법과 수급 자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업급여 수급 자격 조건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다가 경영 악화, 권고사직, 계약기간 종료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퇴직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유들과 상관없이 이직, 창업 등의 사유로 스스로 그만두었거나 본인의 중대한 귀책으로 회사에 큰 손실을 끼쳐 해고되는 경우는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또한 퇴직 이후에도 취업에 대한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을 해야만 합니다.

근무 기간은 퇴직 전 18개월 동안 최소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업등의 이유로 개인사업자가 있는 경우 실업급여 신청이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실업급여의 수급 자격이 되어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의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실업 상태임을 신고해야 합니다.

실업급여를 신청하게 되면 고용보험 가입기간과 나이를 기준으로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실업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받는 금액은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가 지급되며 1일 기준 최대 66,000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지급 간격은 1차 실업인정일 이후에는 4주 간격으로 지급이 됩니다.

퇴사를 하였더라도 고용센터에 방문하기 전 회사에서 실업인정 처리를 했는지 확인을 하고 실업인정 날짜를 확인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회사에서 실업인정 처리를 늦게 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실업급여 신청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직 등록 : 워크넷을 통해 구직 신청을 합니다.
수급자격 신청 교육 :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고용보험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거나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수강할 경우 1시간 정도의 동영상을 시청하면 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 온라인 교육 인터넷 수강 방법 바로가기
고용센터 방문 :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 및 재취업활동 계획서 작성, 제출. 고용센터에서 나눠주는 안내 자료에 추후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수급자격 심사 후 결과 통보

수급자격 심사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1차 실업인정일이 결정됩니다. 1차 실업인정일에는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직접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교육을 받거나 온라인으로 1차 실업인정 교육을 받은 후 필요한 서류를 스캔 또는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업급여 신청 방법과 수급 자격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씩 차근히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으니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